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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펜실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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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국제부 기자) 재산이 1조원이 넘는 갑부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자산컨설팅업체 웰스엑스가 발표한 ‘2014년 억만장자 보고서’를 보면 지구촌 최고 부자들의 모습을 대략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재산이 10억 달러(약 1조400억원) 이상인 억만장자는 올해 2325명으로 전년에 비해 7.1% 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억만장자의 전형적인 모습은 평균 31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63세 남성입니다. 또 10억 달러의 자산가가 된 것은 대부분 40대 후반 이후입니다.

특히 억만장자 중 54.8%(1273명)는 상속받은 재산 없이 창업해 재산을 일군 자수성가형 부자였습니다. 반면 상속재산만으로 억만장자가 된 행운아도 453명으로 19.5%나 됐습니다.

이들의 사업분야는 금융업이 19.3%로 가장 많고 제조업(12.1%), 부동산업(7.1%) 순이었습니다. 이들은 재산을 대부분(75.8%)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자동차 보석 등 호화사치품 비중은 5.1%, 현금보유량은 평균 6억 달러로 전체 자산의 약 19.1%입니다.

학력과 부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억만장자의 35%는 대학졸업장이 없습니다.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억만장자 중에서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은 11%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대학들은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이 많았습니다. 25명의 억만장자가 펜실베니아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또 하버드대학은 22명,예일대는 20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했습니다. 이어 서던캘리포니아대학(16명), 프린스턴대학, 코넬대학, 스탠포드대학(이상 각 14명) 순이었습니다.

상위 20개 대학 중 미국 대학이 아닌 곳은 인도의 뭄바이대학(12명), 런던정경대(11명), 모스크바국립대(11명), 스위스의 ETH쮜리히 대학(6명) 뿐이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571명이나 됐습니다.이어 중국이 190명,영국 130명,독일 123명,러시아 114명,인도 100명 순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인도에 이어 홍콩(82명) 일본(33명) 싱가포르(32명) 대만(29명) 한국(21명) 순이었습니다. 한국의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2명이 줄었습니다. 전체 국가에서 순위는 23위를 기록했습니다. (끝)

오늘의 신문 - 2021.06.1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