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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를 둘러싼 KAI와 대한항공의 감정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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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정치부 기자) “수십년간 축적된 항공기술이 있다.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대한항공 관계자) “이번에 또 블러핑(허세를 부려 상대를 속이는 것)을 하는 것이다.”(KAI 관계자) 대한항공이 한국형 차기 전투기 개발사업(KF-X)에 참여한다는 입장이 알려진 17일, 항공 제조업을 하는 두 회사 간 감정다툼이 벌어졌습니다. KAI 관계자는 “또 시장을 교란하려고 한다”고 말한 반면,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KF-X 사업은 방산업계에서 ‘단군이래 무기 도입 프로젝트’로 불립니다. 개발과 양산에 향후 20여년이 소요되고 총사업비 규모도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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