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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직무적성검사로 강점 찾아 최적 직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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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한경 잡앤스토리 기자) “왜 저 지원자를 우리가 뽑아야 할까?”

매년 최종면접에 참석하는 박성수 이랜드 회장은 항상 이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 위해 지난해 이랜드 HR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HR팀은 지금까지 쌓인 인재 데이터와 100여개의 직무분석을 통해 ‘이랜드 직무적성검사’를 개발했다. 그동안 외부 기관에 의뢰했던 직무적성검사를 올 하반기 공채부터는 자체 개발한 ‘이랜드 직무적성검사’로 대체한다.

이랜드 직무적성검사의 특징은 지원자의 성향을 다각도로 파악해 인재들이 가진 강점을 찾아내 최적의 직무에 배치할 수 있다는데 있다.

문제 영역은 인성검사와 3가지 영역의 적성검사(수리·언어비평·상황판단)다. 총 150 문항을 4시간~4시간3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안은정 이랜드그룹 채용팀장은 “인성은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고, 적성검사는 수리·언어비평은 컷트라인이 있기에 최소한 절반 이상은 맞아야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리검사는 계산기가 없이도 풀 수 있는 문제로 유형을 바꿨다.

상황판단검사는 직장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판단에 대한 질문으로 정답은 없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