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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1년 전 곡으로 1위…"하늘에서 꿈 이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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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문화부 기자) 지난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1년 전 발표곡으로 국내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4일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싸이월드뮤직 등 9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노래는 지난해 9월5일 발표한 노래입니다. 1년이 지나 이 노래가 주목받은 것은 교통사고로 숨진 멤버 은비가 생전 활동 과정에서 “음원 차트에서 1등을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팬들은 3일 오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은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 노래를 함께 듣자는 호소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글들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이날 저녁 무렵에는 이 노래가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4일 오전에는 주요 음원 사이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죠.

게시판에는 은비의 명복을 빌고 현재 중태에 빠진 멤버 리세의 쾌차를 기원하는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바람처럼 리세가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leeswoo@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3.09.2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