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사랑’은 동명의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멜로영화로 ‘포화 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만든 한국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감독과 주연배우가 한국인인 셈이지요.
여주인공은 중국 미녀스타 류이페이(劉亦菲·유역비·27)가 맡았습니다. 류이페이는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에서 절세미녀 역을 맡았고 할리우드 액션 판타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에도 출연했습니다.
소속사는 “여주인공도 중화권 A급 스타인 만큼 한-중 최고 배우들의 멜로 호흡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재한 감독의 멜로 연출력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내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