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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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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한경 텐아시아 기자) 가수 백지영 신곡 ‘여전히 뜨겁게’ 베일이 벗겨졌다.

백지영은 26일 ‘여전히 뜨겁게’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백지영이 1년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프리뷰 영상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특히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에는 노인 역을 맡은 남자배우가 누구일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노인 역은 바로 17세 여진구였다.

여진구는 노인으로 변신해 과거를 회상하며 애절한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펼쳤다.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특수분장을 통해 완벽 변신을 펼쳤다. 그는 화로 앞에 앉아 과거 사랑했던 여인과의 행복한 순간부터 다퉜던 순간까지 추억을 회상했다. 여진구는 눈물 연기부터 다양한 표정을 통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전히 뜨겁게’에서는 피아노 반주만으로 부르는 도입부 부분은 백지영이 바로 옆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듯 가깝게 감정이 전달된다. 또 백지영은 후렴구 애절한 고음부터 ‘바람에 흩날리듯 춤을 추다 사라져 한 여름밤의 꿈처럼’ 부분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한 절을 마무리했다.

‘여전히 뜨겁게’는 뜨겁게 사랑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 다시금 그 사랑의 잔상을 꺼내 여전히 사랑하고 싶은 심정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독일의 유명 작곡가 아킴과 안드레아스가 함께 손을 잡고 미국 내슈빌의 유명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지영은 28일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끝)

사진.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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