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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스크린 컴백할까? 조선후기 배경 ‘도리화가’ 출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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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한경 텐아시아 기자) ‘국민 여동생’ 수지가 스크린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수지는 최근 영화 ‘도리화가’ 여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것은 아니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를 뜻하는 ‘도리화가’는 조선 후기 판소리 연구가였던 신재효가 지은 단가의 제목. 신재효가 여제자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봄에 빗대어 노래한 판소리다. 훗날 채선은 판소리를 좋아하던 흥선대원군의 마음에 들어 궁에 들어가고 신재효는 높은 벼슬을 하사받지만 사랑은 떠나보내게 된다.

수지가 바로 진채선 역할 제안을 받았다.

수지는 현재 판소리 수업을 듣고 있기도 하다. 다만, 소속사 측은 “수지가 개인적인 관심이 있어 두 달 전부터 판소리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은 맞지만, 영화 때문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수지가 ‘도리화가’로 스크린에 컴백하게 된다면,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2년 만이다.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그는 이후 가수 활동 및 드라마 출연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빛을 보았던 그녀이기에 스크린 컴백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태다. (사진=팽현준 기자) (끝)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