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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IT 역량 평가시험 '탑싯' 1회 응시자 3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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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한경 잡앤스토리 기자) 이공계생을 위한 IT 역량 평가시험 ‘탑싯(TOCIT)’ 응시 접수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첫 시험에 이렇게 많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수용)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1회 TOPCIT 정기평가' 응시자를 접수했는데 전공학생과 재직자 3천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시 문의/신청이 쇄도해 접수기간을 예정보다 3일 연장했고 첫 시험인 데도 총 3054명이나 접수했다.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의 68%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공 학생이고 23%는 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전체 지원자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대전과 부산이 그 다음을 이었다. 지원자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131개 대학 학생들이 접수했고, 대전대 아주대 동의대 충남대 부산대는 100명 이상의 학생이 접수했다.

한편 공군은 올해부터 정보통신 학사장교 특별전형 선발 시 TOPCIT 등급을 필수조건으로 반영했으며 더존IT그룹·동부CNI·아시아나IDT·한글과컴퓨터·한전KDN·CJ시스템즈·KTDS·LGCNS·LG전자·NIPA· SK C&C 이외에도 많은 ICT 기업·기관에서 TOPCIT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평가는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전국 44개 고사장, 107개 고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탑싯(TOPCIT)은 ICT분야 종사자 및 SW개발자가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객관식, 서술형, 수행형, 통합형 등 총 65문항(1,000점 만점)이 출제된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