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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 300만 돌파...‘표적’ 뒷심 발휘하며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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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한경 텐아시아 기자) 영화 ‘역린’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표적’의 뒷심도 만만치 않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역린’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날 0시16분 누적관객수 302만80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첫날인 4월30일 28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이로써 개봉 12일만에 300만 고지를 넘었다.

류승룡, 이진욱 주연의 ‘표적’은 10일 22만9974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82만 2583명으로 2위를 지켰다. ‘역린’의 10일 관객 동원수는 23만7368명으로 두 영화의 일일 관객수 격차는 단 7000여명에 불과했다.

‘추적’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표적’이 ‘역린’과 ‘초박빙’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역린’이 개봉 첫 주보다 관객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표적’은 2주차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며 "역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역린' 출연 배우들이 함께 찍은 300만 돌파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주연배우 현빈·한지민·조정석·정재영·정은채·박성웅·이재규 감독 등이 300만을 의미하는 손가락 3개를 펴고 활짝 웃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 암살 시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24시간 사건을 다룬 영화로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