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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료 올린 '퍼스트 펭귄'이 살아남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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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퍼스트 펭귄(최초의 펭귄)’이란 말 들어보셨죠. 머뭇거리는 다른 펭귄들에 앞서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처럼 과감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최근 자동차보험 시장의 퍼스트 펭귄으로 불리는 손해보험사가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손보사인 더케이손해보험입니다. 거둬들인 자동차보험료에 비해 가입자들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이 자꾸 많아지면서 손보사들은 수익구조 악화에 울상입니다. 보험료를 올리고 싶지만, 서민물가 안정을 이유로 눈 부릅뜨고 있는 금융당국 눈치가 보여서 손보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와중에서 바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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