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구 우1동에 있는 벡스코에서 '2014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은행 등 지역 15개 유관기관도 참여한다.
지역의 고용우수기업, 강소기업, 연구개발(R&D)기업, 외국계기업, 선도기업, 환경산업 관련 기업 등 200여 기업과 구직자 1만여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제조, 생산, 가공, 사무, 영업, 연구, 생산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고용우수기업, R&D기업, 외국계 기업 등이 현장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면접, 직업심리검사가 이뤄지며 이벤트관에서는 증명사진, 이미지메이킹, EQ검사 등이 진행된다.
자신의 진로 및 취업역량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취업셀프진단 및 모의면접’ 코너도 있다. 미리 평가표를 작성한 지원자는 컨설턴트와 상담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를 찾을 수 있다.
부산시는 채용박람회에 앞서 13일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사전취업전략’ 특강을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박람회 참가 기업의 정보와 상세한 채용요강 등을 안내해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채용박람회 사외트와는 별도로 시 사이트(www.busanjobfair.co.kr)를 통해서도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