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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소원’ ‘변호인’ 최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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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한경 텐아시아 기자) 영화 ‘변호인’과 ‘소원’이 백상예술대상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TV 드라마 작품상에서는 KBS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JTBC '밀회', '응답하라 1994' 등이 경쟁을 벌인다.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과 TV 부문 수상 후보자(작)이 발표됐다. 시상식은 5월2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JTBC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1. 영화 부문

영화부문에서는 ‘변호인’과 ‘소원’이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두 작품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은 작품상, 감독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신인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녀 인기상, 공로상 등 총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먼저 ‘관상’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가 ‘변호인’ ‘소원’과 함께 최우수 작품상을 두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감독상에서는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이 대거 노미네이트 됐다.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설국열차’의 봉준호, ‘소원’의 이준익 감독 등이다. ‘감시자들’의 조의석 김병서 감독, ‘우리 선희’의 홍상수 감독도 노미네이트 됐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소원’의 설경구, ‘숨바꼭질’의 손현주, ‘변호인’의 송강호, ‘감시자들’의 정우성,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가 경쟁한다. 하정우는 ‘롤러 코스터’로 신인 감독상 후보에도 올라, 감독상과 연기상 두 부분 수상을 노리게 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숨바꼭질’의 문정희,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소원’의 엄지원,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이 경합을 벌인다.

2. TV 부문

TV 드라마 부문에서는 작품상 트로피를 놓고 KBS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JTBC ‘밀회’ tvN ‘응답하라 1994’ 등이 경합을 벌인다.

연출상은 드라마 작품상 후보작을 연출한 PD들이 고스란히 이름을 올렸다. ‘굿닥터’ 기민수 PD,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 ‘밀회’ 안판석 PD,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 ‘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수원 PD가 후보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으로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밀회’ 유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정도전’ 조재현, ‘굿닥터’ 주원과 ‘응답하라 1994’ 고아라,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직장의 신’ 김혜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경합을 펼친다.

남녀 신인 연기상에는 ‘응답하라 1994’ 김성균, 정우, ‘신의 선물-14일’ 바로, ‘구가의 서’ 최진혁과 ‘은희’ 경수진, ‘응답하라 1994’ 도희, ‘기황후’ 백진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한그루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신설된 드라마 OST 부문에는 ‘응답하라 1994′ OST인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과 성시경의 ‘너에게’, ‘별에서 온 그대’ OST인 린의 ‘My Destiny’, ‘비밀’ OST인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상속자들’ OST인 이창민의 ‘Moment’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으로는 tvN ‘꽃보다 할배’, KBS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진짜사나이’, JTBC ‘히든싱어’가 후보로 선정됐다.

남녀 예능상 후보로는 ‘라디오스타’ 김구라, ‘아빠어디가’ 김성주, ‘마녀사냥’ 신동엽, ‘SNL 코리아’ 유희열, ‘히든싱어’ 전현무와 ‘개그콘서트’ 김영희, 김지민, ‘세바퀴’ 박미선, ‘식신로드’ 박지윤,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선정됐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