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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시장 모바일 80% 시대에 지니 3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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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한경 텐아시아 기자) 음원시장이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는 가운데 음원사이트 지니가 모바일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음악청취가 10명중 8명이 이용할 정도로 보편화된 후 변화된 모바일 청취 패턴이 디지털음악 업계의 소비 패턴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3월 기준 코리안클릭 안드로이드 모바일 순방문자는 멜론 1위(450만명), 지니 2위(200만명)로 나타났다.

KT뮤직 측은 “음악사이트 지니는 지난해 1월 5위로 50만 명의 순방문자가 유입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모바일 앱 전면개편 이후 9개월만에 300% 성장해 200만 명 순방문자를 둔 두터운 고객 기반의 음악 사이트로 급성장했다”라고 전했다.

KT뮤직 이승주 대표는 “사용자가 지니를 접했을 때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 서비스를 꾸준히 론칭했고 이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았다”며 “고객의 직관적인 니즈를 음악 서비스로 제공하고 지니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했다”라고 말했다.

지니는 국내 최초로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고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3D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최고음질 무손실 FLAC 음원을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실시간 대화형 음악소셜 서비스 ’뮤직허그’를 런칭해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KT뮤직 측은 “디지털 음악서비스 환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음악 사이트 성공 모델로 손꼽히게 된 지니는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음악을 즐기는 음악소셜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