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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찌라시' 박스오피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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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영화 ‘찌라시’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폼페이’는 한 계단 내려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현재 영화 ‘찌라시’는 490개(상영횟수 2307회) 상영관에서 7만1112명(누적 60만7870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22~23일) 내줬던 1위를 되찾았다. ’폼페이’는 486개(2466회) 상영관에서 6만9401명(누적 61만1456명)으로 2위에 올랐다. 차이가 약 1500명에 불과하다.

예매율 양상은 전혀 다르다. 25일 오전 9시 기준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 결과, ‘겨울왕국’이 14.9%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다. 24일 하루 동안 492개(2105회) 상영관에서 5만 331명(누적 966만7745명)을 동원했다.

‘폼페이’는 14.8%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겨울왕국’과 겨우 0.1% 포인트 뒤졌다. 예매율 3위는 ‘수상한 그녀’로 11.3%를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438개(1978회) 상영관에서 5만 6,415명(누적 774만8788명)을 동원해 3위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찌라시’는 10.4% 예매율로 4위에 불과하다. 개봉 전부터 줄곧 4위다. 그럼에도 관객 동원 만큼은 1~2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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