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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50% 직전에 ‘헤피엔딩'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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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한경 텐아시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50회는 전국기준 4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49회가 기록한 시청률 38.3%보다 9.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왕가네 식구들’은 종영 방송 당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과 맞물리며 목표로 점쳐졌던 시청률 50%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등장인물들의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왕봉(장용)의 가족들은 사위들의 도움으로 잃어버렸던 집을 되찾았다. 고민중(조성하)과 오순정(김희정)은 왕수박(오현경)의 도움으로 함께 살 수 있었고 왕수박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다.

왕호박(이태란)과 허세달(오만석) 부부 역시 행복하게 살았고 왕광박(이윤지)은 시아버지 최대세(이병준)과 관계를 회복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식구들의 30년 후가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김희선과 이서진 등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이 방송된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16.1%, ‘사랑해서 남주나’는 13.6%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12%, ‘열애’는 9.2%의 시청률을 보였다.

/ tru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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