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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가 설연휴에 가장 많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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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후 정치부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2일)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연휴인 4박5일 동안 광주·전남북과 대전·충남북을 돌아본 뒤였어요. 민심투어라는 이름인데 사실상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를 넘어서 민주당이 빌린 대형버스를 타고 여의도 국회에 도착한 김 대표는 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김 대표의 아내이자 연기자인 최명길 씨도 4박5일 내내 김 대표 옆에서 자리를 지켰기에 한복을 입고 같이 국회에 내렸고요.

정치인이 4박5일의 일정으로 지역을 돌면, 들을 말 안 들을 말 가리지 않고 많은 말을 듣게 돼요. 제1야당의 대표니까 하고 싶은 말들이 많기도 한 게 당연한 걸지도요. 욕도 격려도 웃기도 울기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민심투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여기저기. 김 대표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무엇인지. 김 대표가 먼저 말을 했는데 “민주당이 똑바로 하면 다시 기대해보겠다”는 거였다고 합니다. 호남에서 들은 말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풀워딩은 “지난번 호남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민주당 정말 똑바로 하라’는 말씀이 많았는데, 이번 호남 방문에서 ‘정말 민주당이 똑바로 하겠다면 다시 기대해보겠다’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던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세뱃돈이었다” 정도.

같이 동행했던 당직자들도 김 대표의 전언에 동의를 하면서도 다른 말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새 정치의 경쟁이 구태정치의 전형인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명절에 만나는 일임을 감안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았으니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4선의 정치인인 김한길 대표도 물론 ‘말’을 준비해 갑니다. 듣기만 할 수 없고, 다독여야 할 필요도 있으며 하고 싶은 말도 많을 테니까요. 김 대표는 이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민심투어 내내 동행한 당직자가 전해줬습니다.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 본때 있게, 제대로 응징한 것이 제1차 연평해전, 김대중 정부 때였다. 군사독재 시절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던 시기에도 북에 대해선 목소리만 컸지, 제대로 무력으로 제압한 적이 없는데 북 도발을 분명하게 제압하고 응징한 게 우리 당이 집권한 시기였다.”

이 말은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충남을 방문했을 때 어느 여성 당원이 울면서 김 대표에 얘기한 게 발단이 됐다고 합니다. 경남이 고향인 이 여성 당원은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남편이 공무원인데 ‘종북당(민주당)에 일하면 남편에게도 안 좋다’는 얘기를 너무 들어서 울음을 터뜨리며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 김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김 대표는 민심투어 내내 이 말을 외우듯이 한 글자도 안 틀리고 했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종북논란 자체가 민주당에 악영향을 미치며, 지난 총선과 대선 패배의 빌미가 됐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아예 이번 4박5일 민심투어 첫 일정으로 청주전투비행장을 찾았고, 마무리 일정으론 대전현충원 방문을 기획할 정도로 ‘종북’딱지를 벗기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게 민주당 당직자들의 설명이에요.

참 김 대표가 이날 기자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도 있습니다. 서울에 도착해 기자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최명길 씨에 대한 질의응답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였습니다.

점심 자리에 최명길씨도 함께 했는데, 기자들이 최명길씨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자 우스갯소리로 받아넘긴 유머였습니다.(끝)

<사진설명>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부인 최명길씨가 설연휴 호남·충청 ‘국민들께 세배드립니다’민심투어를 마치고 지난 2일 국회에 도착,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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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0.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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