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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잇따라 객실승무원 채용…아시아나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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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한경 잡앤스토리 기자) 1월을 맞아 항공사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연간 상·중·하반기 세 번에 걸쳐 채용하기 때문에 다음달까지 여러 항공사를 통해 꾸준히 채용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0일 객실인턴승무원 채용공고를 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종전과 달리 국내선과 국제선 승무원을 함께 뽑는다. 아시아나 홍보실 관계자는 “마침 채용 시기가 맞물려 한꺼번에 뽑게 됐다”며 “채용 규모는 예년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부터 23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국제선, 국내선 캐빈 승무원과 항공정비직 인턴을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제선과 국내선 캐빈을 약 500명 채용할 예정이며 이번 상반기 공채를 통해 100여 명을 뽑는다.

서류합격자 발표예정일은 항공정비직과 인턴은 27일, 국제선 인턴은 28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실무진면접→2차임원면접, 영어구술, 인성검사→건강검진 체력측정 순이다.

대한항공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시간선택제 지원접수를 받는다. 승무원 양성학원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작년에는 1월14일 채용공고를 냈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신입 채용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가항공사(LCC) 중에는 티웨이항공이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지원서류를 접수하고 두 자릿수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토익 점수가 55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이외에 제2외국어 능력이 우수할 경우 우대한다.

신체 조건도 있다.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이상이어야 한다. 객실 서비스를 위해 휴대 가능 악기를 연주할 경우 유리하다. / tuxi0123@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17(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