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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불러 놓고 진술은 듣지 않는 국회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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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지식사회부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이 1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심 의원은 삼성의 무노조 전략이 부당 노동행위이기 때문에 이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인 14일에는 은수미 의원(민주당)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국감장에 불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올해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단체장 포함)은 6개 상임위원회, 총 196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80명의 기업인을 불렀던 2년 전보다 2.5배가량 많고, 작년(164명)보다도 32명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날 고용노동부 국감에는...

오늘의 신문 - 2024.12.3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