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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성과급 포기하고도 눈총 받는 조정호 전 메리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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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조정호 전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고액의 성과급을 선뜻 포기했지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조 전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금융회사 경영 상황과 무관하게 ‘연봉 잔치’를 벌였다는 이유에섭니다. 조 전 회장은 연봉과 성과급, 배당금이 100억원을 웃돌아 고액 연봉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거든요. 그런데 조 전 회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자 발 빠르게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등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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