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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신촌에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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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 생활경제부 기자)



‘제2의 펠레’로 불리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21·FC바르셀로나·사진 가운데)가 7일 오후 신촌에 나타났습니다. 대표팀의 동료 마르셀로(25·레알 마드리드·왼쪽), 알베스(30·FC바르셀로나·오른쪽)과 함께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것이 직원들에게 포착된 건데요.

이들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날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치르고 곧바로 비행기를 타서 피곤한 탓인지 취재진의 요청도 거부하고 바로 숙소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몇시간 되지 않아 쇼핑을 하기 위해 신촌 현대백화점에 나타난 것입니다. 왜 네이마르가 브라질 국민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하는 대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지 알수 있는 장면입니다.

지난 5월 산토스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몸값만 5700만 유로(약 870억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수입 명품 매장들을 뒤로하고 킨록 등 대중적인 국내 브랜드에서 ‘저렴한’ 옷 몇벌만 샀다고 하네요.

오늘의 신문 - 2024.05.2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