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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환예정지에 기름 오염된 흙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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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지난 8월 캠프워커 기름유출 사건으로 오염된 토양을 한국 정부 반환 예정지 내로 옮겨 묻는 등 일방적인 사후처리를 하고 있어 시민단체들이 비난하고 있다. 미군기지되찾기대구시민모임은 7일 성명을 내고 "미군은 지난 5일 A3비행장 활주로 지역에서 덤프트럭 15대 분량의 오염된 토양을 남구청에 통보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매립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또 "미군측의 무성의한 협조로 정확한 피해범위와 실태조사도 진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매립처리한다는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시민모임은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A3비행장 활주로 지역은 ...

오늘의 신문 - 2025.10.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