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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빈발, 예멘은 어떤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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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예멘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프랑스 유조선 랭부르호 폭발사건이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예멘이 또다시 국제적인 테러무대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예멘의 고대 이미지는 오늘날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다른 사막지대와 달리 오아시스가 발달한 예멘은 '시바의 여왕'이 통치하는 땅으로, 고대 로마제국 시절부터 '풍요로운 아라비아(Arabia Ferix)'로 널리 알려졌다. 또 아랍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향신료길의 요충지에 위치한 그야말로 '축복의 땅'이었다. 인구 1천600만명에 불과한 예멘이 국제적인 대형테러에 휘말린 것은 최근의 일. 특히 지난 1990년 남북 예멘을 통합...

오늘의 신문 - 2025.10.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