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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48기 졸업식 ... 대통령상에 김성민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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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제48기 졸업및 임관식이 노태우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3부 요인과 주한외교사절,최세창국방장관등 내빈과 가족,친지들이 참석
한 가운데 2 일 오후 화랑연병장에서 열렸다.
졸업장 수여,학교장 식사,대통령 치사,계급장 수여등의 순서로 진행된
졸업식에 서 이학사및 문학사 취득과 함께 육군소위로 임관한 졸업생들은
전방 각부대에 배치 돼 초급지휘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날 대통령상은 김성민(글월 문옆에 민)소위(23.서울한영고 졸)가,
국무총리,국방장관상은 정진팔소위(23.전주 완산고졸),하범만소위(23.마산
창신고졸)가 각각 수상했으며, ''대표화랑''에는 손광제소위(23.경남진주
고 졸)가 뽑혔다.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한 김소위는 "''꾸준히 노력하자''는 평소의
생활신조를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한 것이 오늘의 이 영광된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면서 "육 사 입교가 ''군인''이라는 것을 알게된 계기라면 졸업은
군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인 점을 새겨 국가와 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업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 혔다.
졸업생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생도에게 수여되는
대표화랑상을 차지 한 손소위는 "기대하지 않았던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대표화랑에 뽑힌 것을 커다란 짐으로 생각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올 5월 전역 예정인 황수산일등상사(53.27사단
보급대 근무)가 아들 황원도소위(23.화천 사내고 졸)에게 계급장을
달아주어 주위를 흐뭇하 게 했다.
또 김기용소위(23)가 새학기에 육사 4학년이 된 동생 김세용생도
(22)로부터 졸 업반지를 전달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오늘의 신문 - 2024.05.1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