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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내 숲은 내가 지킨다"…도토리 심는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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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9초영화제

참신한 아이디어 빛난 수상작

‘산림청 29초영화제’ 수상작 중에는 ‘내가 쉬어가는 가장 큰 숲은 [ ]다’라는 주제에 맞게 참신한 아이디어로 산림의 가치를 일깨우거나 버거운 일상에 지칠 때 찾게 되는 ‘나만의 숲’ 이야기를 풀어놓은 작품이 많았다.

일반부 우수상을 받은 조은산 감독의 ‘내가 쉬어가는 가장 큰 숲은 [내가 가꾼]다’는 실사가 아니라 수준급 3차원(3D)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서사를 전개한다. 작고 귀여운 갈색 다람쥐와 회색 다람쥐가 등장한다. 갈색 다람쥐가 땅을 판 뒤 품속 도토리를 흙 속에 넣자 뒤따라 나온 회색 다람쥐가 방금 집어넣은 도토리를 꺼낸다. 갈색 다람쥐는 먼저 도토리를 넣은 곳 옆에 갓 싹이 난 나무를 보여준 데 이어 울창하게 자라 쉼...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