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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아기돼지 3형제·장발장…유쾌한 패러디 영상에 담긴 '고마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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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경 공동주최

라지인 감독 일반부 대상 영예
市 청년주택 사업 재치있게 풀어
청소년부 대상은 전유빈 감독
우리동네키움센터 쉽게 소개

핑크빛 돼지 복장을 한 남자. 집이 없어 밖에서 떨고 있다. 아기돼지 3형제 중 첫째다. 이어 등장한 둘째 돼지는 좁은 고시원에서 살고 있다. 셋째 돼지는 괜찮은 원룸에 있지만 슬픈 표정을 짓는다. 이들의 상황을 설명하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첫째의 집은 입김에 무너졌고, 둘째의 집은 너무 비좁았어요. 셋째의 집은 튼튼했지만 5000에 50(보증금 5000만원, 월세 50만원)이었어요.” 울고 있는 3형제에게 해결책이 제시된다. “얘들아, 2030 청년 세대들을 위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이 있잖아.” 이후 3형제의 삶은 달라졌다. 아기돼지들은 월 10만원에 역세권에서 살 수 있게 됐고, 커뮤니티 시설에서 여러 친구와 사귀었다.

라지인 감독이 ‘제6회 서울 29초영화제&rsq...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