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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노동권,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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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박장은 대학생 기자) 최근 우리 삶의 전반에 지식 기반 서비스가 스며들면서 고객과의 면대면 소통을 중요시하는 서비스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숨기고 양질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은 전보다 더 커진 부담감을 안고 일하고 있다. 감정노동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보호받지 못한 현실 속에서 지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대형 쇼핑몰의 안내원으로 근무하며 감정노동을 경험했다는 김지현(고려대 사회학·26) 씨는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근무 조건 유지를 꼽았다. 김 씨는 “감정은 신체적, 환경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조금의 흐트러짐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