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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여성 1명이 아이 1명도 낳지 않는 나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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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명이 아이 1명도 낳지 않는 나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찬을 가졌습니다. 28일 회담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신문 2월 28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

1. 2차 미·북 정상회담 결과는? <3면 톱> <5면 톱>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만찬을 가졌습니다. 본격 회담은 28일 진행됩니다. 이를 앞두고 열린 만찬 분위기는 사뭇 우호적이었다고 합니다. 뭔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은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베트남처럼 빨리 번영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북한의 ‘판정승’을 점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이 실질적으로 얻는 것은 별로 없으면서도 일부 제재완화 등 선물을 안길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28일 결과를 지켜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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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합계출산율 0.98명...대한민국이 줄어든다 <2면 톱>

우려하던 것이 현실화됐습니다. 인구말입니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이 1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여성 1명이 아이 1명도 낳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현재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입니다. 남자를 감안한 겁니다. 그런데 작년 출산율은 0.98명. 인구감소가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1.68명. 1명 미만인 나라는 한 곳도 없습니다. 큰일입니다. 작년 우리나라 인구는 2만8000명 증가하는데 그쳐, 197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나라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3. 현대차, 5년간 45조원 투자 <17면 톱>

현대자동차가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투명경영 방안을 밝힌데 이어 27일엔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확보 등에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게 핵심입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R&D와 경상투자 등에 30조6000억원을, 미래 모빌리티(이동 수단)와 자율주행 등 미래 차 기술에 14조7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연평균 투자액은 9조6000억원. 지난 5년간 평균 투자액(약 5조7000억원)보다 68.4% 늘었습니다.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수익성 목표를 제시한 건 처음입니다.

4. 플러스 뉴스

- 최저임금 결정기준서 결국 ‘기업 지불능력’이 제외됐습니다. 노동계 반발을 의식한 결과입니다. <12면 톱>

-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영산강 5개 보(洑) 중에서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해체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주시 의회는 철거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결정됐고, 무엇이 문제인지 ‘심층분석’을 통해 짚었습니다. <15면 톱>

- CJ제일제당이 미국의 대형 식품첨가물 전문업체인 프리노바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매매가격은 1조원을 웃돌 전망입니다. <12면 아래>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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