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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逆)전세, 깡통전세 언제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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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逆)전세, 깡통전세 언제까지?

한국경제신문 2월 13일자(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서울 공시지가 14% 올랐다 <5면 톱>

예상대로 였습니다.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9.43% 올랐습니다. 2008년(9.63%)이후 최고 상승률입니다. 서울이 13.8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광주(10.71%), 부산(10.26%), 제주(9.74%)가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강남구(23.13%), 중구(21.93%), 영등포구(19.86%)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중구 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전년대비 100% 오른 ㎡당 1억83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비싼 땅입니다. 공시지가가 오른만큼 소유주의 세금 부담도 커지게 됐습니다.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2.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고 있다 <4면 톱>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국내 대표적인 대형마트입니다. 욱일승천의 기세로 유통시장을 점령, ‘동네 슈퍼 다 죽겠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최근 혹시 대형마트에 가보셨나요? 좀 썰렁하지 않았는지요? 대형마트는 정점을 찍고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에 밀리고 편의점에 치인 결과입니다. 그러다보니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줄어들고 있습니다. 급기야 무디스는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18개월 안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대형마트의 신화는 이제 저무는 걸까요? 분석했습니다.

3. 역전세와 깡통전세,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10면 톱>

‘역(逆)전세’와 ‘깡통전세’가 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내리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집값이나 전셋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역전세는 무엇일까요?

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새 임차인을 구할 때 기존 세입자에게 전셋값 차액을 돌려줘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깡통전세는 집값이 기존 전셋값 이하로 떨어지면서 집을 팔아도 전세보증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주변에서 이런 현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역전세와 깡통전세,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심층 분석’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작년 12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는 99.19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내렸습니다. 2017년 4월이후 21개월 연속 내리막입니다. 외환위기 때보다도 긴 최장기간 하락세라고 합니다.

- 현대자동차와 롯데가 공유자동차 분야에서 연합을 추진했으나 무산됐습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한 택시업계 반발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총 332조원을 순수 사회보장성 복지에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삶의 질을 세계 10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좋습니다만,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5. 13일의 뉴스 포커스

- 통계청은 1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작년 내내 논란이 됐던 일자리가 올들어서는 개선되는 추세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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