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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제약회사 3자의 중개자 'MSL'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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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질병이 다양해지면서 치료 의약품도 전문화되고 있다. 화학합성의약품을 넘어, 생물학적 제제, 세포치료제 그리고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제까지 바이오 의약품이 진화하고 있다. 점차 난해해지고 있는 의약품을 임상현장의 의사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의사들의 임상결과를 정확히 신약개발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개자가 글로벌 제약사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다. 이른바 ‘MSL(Medical Science Liaison)’로 불리는 제약의사들이 그들이다. 의·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의사, 환자, 제약사 3자을 이어주는 사람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상위 100위권 제약사에는 5000여명의 MSL이 근무중이나 국내는 아직 150명 수준으로 미미한 것으로 알려...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