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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발 뻗어야 하나” 대학생 울리는 대학가 주거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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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오현경 대학생 기자) 개강 후 대학마다 기숙사 추가모집이 이뤄졌다. 기숙사 추가 모집에 떨어진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2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비싼 자취방을 구했다.

부지가 확보돼도 기숙사를 짓지 못하는 대학 측의 하소연과 자취생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대학가 선(先) 월세 관행, 월세 마련을 위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사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숙사 늘려라 vs 지역민 생계 보장해라

2017년 4월 기준 전국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21%로, 전년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치 25%에 점점 근접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방 월세가 상대적으로 비싼 수도권의 기숙사 수용률은 16.1%에 불과했다. 대학 기숙...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