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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공채 이력서 직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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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채용 시즌, 한 명의 취준생이 지원하는 기업 숫자는 어림잡아 10개가 훌쩍 넘는다. 주요 기업의 채용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하반기 공채 시즌에는 특히 더 정신이 없다. 글쓰기에 몰두한 소설가처럼 취준생 역시 노트북 앞에서 자소서를 쓰고 또 쓰며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

자소서를 쓰는 시간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20여 년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고, 자신의 성격은 어떠하며, 구체적인 미래 계획까지 그동안 생각지 않았던 자아성찰을 비로소 취업을 준비하며 하게 되는 셈이니 말이다.

하지만 일부 취준생 중에는 입사 지원서 작성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자아성찰이 아닌 ‘신상 털...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