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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추가 부동산 대책 나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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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부동산 대책 나온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서울 최고 기온이 37.5도 였다고 합니다. 1일 39.6도를 경험해서 그럴까요? ‘에게~~’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일까요? 간사한 동물일까요? 8월 3일(금)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추가 부동산 대책 나온다

정부가 작년에 ‘8‧2부동산 대책’을 내놓은지 꼭 1년이 지났습니다. 강력한 대책이 효력을 나타내고 있다던 정부였습니다만. 1주년을 맞아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서울 일부지역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며 “과열이 확산될 경우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집값 불안이 재연될 경우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꿈틀거리자 우격다짐으로 가라앉히겠다는 겁니다. 추가 부동산대책, 무엇이 있을까요? 알아봤습니다.

2. 폭염이 경제생활을 바꾼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혹시 생활습관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작은 변화가 모이고 모여 경제를 바꾸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은 멈춰섰습니다.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입으면서 물가가 들썩입니다. 휴가 극 성수기인데도 이른바 ‘바캉스 특수’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반면 재래시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잘팔리던 맥주 소비가 돌연 급감하는 등 소비 패턴까지 달라졌습니다. 이런 더위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라고 하니, 생활패턴은 물론 경제생활까지 상당히 달라질 전망입니다. ‘폭염의 경제학’ 분석했습니다.

3. 자영업자 화 돋구는 고용부 적폐청산위원회

폭염까지 겹쳤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로제로 죽을 맛인데 말입니다. 자영업자 얘기입니다. 가만 있어도 짜증나 죽겠는데 고용노동부 적폐청산위원회가가 이들의 화를 돋구는 권고를 했습니다.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5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법정근로시간 및 연차휴가 의무화, 연장·야간·휴일수당 지급을 제외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외를 없애라는 지적입니다. 자영업자들은 정말 큰 일 났습니다. ‘자영업자의 눈물’은 언제 그칠까요?

4. 플러스 뉴스

- 국민연금이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런던에 새로 짓고 있는 유럽본사 건물을 단독으로 사들입니다. 예상 매입 금액은 1조5000억~2조2000억원으로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글쎄요? 국민연금의 상반기 국내주식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는데, 차라리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 폭염에 전기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누진제를 폐지하라는 여론도 비등합니다. 정부는 누진제 폐지 대신 7~9월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를 환급하거나 누진제 일부 구간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할 모양입니다.

- BMW 차량에 또 불이 났습니다. 올들어 28번째입니다. 이번엔 BMW 520d입니다. 왜 이럴까요? 분석했습니다.

5. 3일의 뉴스 포커스

- 경제지표중 그나마 좋은 것이 수출관련입니다. 6월 국제수지와 7월 외환보유액이 발표됩니다. 상대적으로 좋은 지표라서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더위 조심하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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