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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와 전쟁하겠다는 금융감독원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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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와 전쟁하겠다는 금융감독원장

안녕하십니까. 다시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화요일입니다.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7월10일(화)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4배 오른 부동산 복비, 잦아지는 분쟁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분쟁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2013년 하반기부터 급등하면서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덩달아 올랐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집을 사고 팔 때 내야하는 중개수수료가 1000만~20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거래가격에 일정 비율을 곱해 산출합니다. 집값이 오를수록 수수료도 많아집니다. 강남권 중개수수료는 최근 5년 사이에 4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깎아달라” “안된다”는 실랑이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2. 금융회사와 전쟁하겠다는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과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선 전면전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금융사의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검사 수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2015년 폐지됐던 금융사 종합검사를 올 4분기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사·조사 결과 조직적으로 진행된 불건전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영업정지 및 경영진 해임권고 등 엄중 징계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키코(KIKO) 사태도 10년만에 원점에서 재검토해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본격적인 ‘적폐청산’이 이뤄질 모양입니다. 윤 원장의 취임 첫 기자간담회,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3. 문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첫 만남

인도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과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삼성전자 임직원의 노고도 치하했습니다. 준공식에는 문 대통령과 모디 인도총리를 비롯한 양국 주요인사 및 삼성전자와 협력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에서는 이 부회장과 고동진 사장 등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멀리 인도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문 대통령.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혹시 기업정책이 좀 달라지지나 않을지 재계에서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9일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업종별로 차등화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상승률 결정이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더욱 절박해진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고혈압 환자들이 발암물질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주말 발암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219개 고혈압치료제의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혼란상을 짚었습니다.

-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2홀 역대 최다 언더파(31언더) 신기록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5. 10일의 뉴스포커스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합니다. 남방정책,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을 발표합니다. 5월까지 세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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