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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미국보다 20년 만에 낮아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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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미국보다 20년 만에 낮아진다

안녕하세요. 지방선거일입니다. 훌륭한 동네 일꾼을 뽑아야할 6월13일(수) 아침,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한국 성장률, 20년 만에 미국보다 낮아진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8%에 그쳐 미국(3.0%)보다 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2018 하반기 세계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1962년 경제개발을 본격화한 이후 한국 성장률이 미국보다 뒤진 것은 1980년과 1998년 두 번 밖에 없었습니다. 1980년에는 2차 오일쇼크에다 군부 쿠테타 등 정치 혼란이 겹쳐 어려움을 겪었고, 1998년는 외환위기로 인해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망은 전망일 뿐이라지만, 어째 찝찝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용을 분석했습니다.

2. 포괄적 합의뿐인 ‘세기의 핵담판’

‘세기의 핵담판’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서 회담을 열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관계정상화,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비핵화, 미군포로 및 유해 송환 등 네가지입니다. 트럼프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해 했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체성이 결여된데다 CVID라는 언급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김정은의 승리’라는 평가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모저모를 뜯어봤습니다.

3. 이번엔 네이처셀...바이오주 또 ‘휘청’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 등을 포착하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네이처셀은 코스닥시장 대표 바이오 종목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 바이오주 거품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수사는 증권·금융범죄 전담팀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이 맡고 있습니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혐의와 수사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외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때 구조개혁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조적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으로도 들립니다.

- 한 가상화폐거래소가 해킹당했습니다. 정부가 가상계좌 설정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새로 문을 연 가상화폐 거래소는 10여 곳에 이릅니다. 가상화폐거래소의 불안정성을 분석했습니다.

- 서울시는 8월 '제2차 서울시 철도망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알아봤습니다.

5. 오늘의 뉴스 포커스

- 지방선거일입니다. 밋밋하던 선거판은 막판 여배우 스캔들과 막말파문으로 그나마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싱거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개표가 시작된 뒤 얼마 안 돼 승패가 나올거라는 예상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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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