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얼마집

안전진단 통과해도 재건축은 감감… 여의도 '초원'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지난해 하반기 안전진단을 통과한 여의도 ‘초원’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국회의사당 일대가 고도지구로 지정돼 있어 건축물 높이를 제한받는 까닭이다.

초원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1의 1에 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맞닿아 있어 ‘순복음아파트’로도 불린다. 14층, 1개 동, 총 153가구(전용면적 66㎡) 규모의 작은 단지다. 1971년 준공한 아파트로 재건축 허용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가구당 대지지분은 12.14㎡ 정도다. 한강공원과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지하에는 편의점, 식당 등이 입점한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여의도 장미, 화랑 아파트와 함께 영등포구청이 실시한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