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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뚝' 대치동 '은마'… "천운 있어야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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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시장이 위축되면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등 대장주 단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급매물이 쌓이고.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거래가 뚝 끊긴 까닭이다. 물건을 팔려면 매도자에게 ‘천운’이 있어야 할 정도로 거래가 힘들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들의 평가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 84㎡ 로열층 한 물건은 지난주 17억25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아파트 시세가 급등했던 지난 2월 고점보다 1억원 가까이 내려 성사된 거래다. 사정을 잘 아는 A공인 관계자는 “1억원 내려 거래됐음에도 인근 중개사들끼리는 ‘매도자가 천운을 타고났다’고 얘기한다”며 “호가가 더 내리길 기다리는 매수자들...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