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17억원에 손바뀜했다. 3월 이후 거래가 끊긴 지 두 달 만이다. 당시엔 같은 주택형이 16억~17억2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연초 18억원대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1억원가량 내렸다.
1979년 입주한 아파트는 2000년대 초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이라는 뛰어난 입지와 정방형에 가까운 단지 모양 등으로 강남 재건축의 상징처럼 불려 왔다. 그러나 한발 늦은 사업추진으로 참여정부 부동산 규제의 직격탄을 받았다. 안전진단만 3수 끝에 겨우 통과했다.
아파트는 애초 최고 49층 재건축을 추진했다. 재건축 사업성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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