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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출신의 1호 시각장애인 김재왕 변호사..."장애에 대한 편견,선입견이 장애인 취업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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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오후 4시경 서울 혜화역 인근 카페에서 뵙겠습니다.”

로스쿨 출신의 1호 시각장애인 변호사 김재왕씨에게서 받은 문자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문자를 보낼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중인 김 변호사는 “아이폰에는 시각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보이스 오버’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며 “미국에선 이 기능이 없으면 시판이 안되도록 법제화해 놓았기에 많은 장애인들이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헌법개정 논의와 관련해서 “각종 정책이나 제도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장애인을 고려하는 기준이 헌법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장애인과 ...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