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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2세상 5직 하나뿐인 날… 어머니 생일에 띄운 '25초 영상 思母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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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한경 공동 주최

735편 출품…당선작 8편 시상

“에이, 생일 뭐 별거 있나요?”

이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는 민호 어머니. 동료 직원이 “생일이라며?”라고 묻자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다. 고객이 고른 상품 바코드를 찍으며 그저 일에 몰두할 뿐이다. 그런데 바코드가 찍히지 않는 물건이 있다. 노란 봉투의 카드다. “이건 우리 물건이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들어 손님을 바라보니 아들 민호가 케이크를 손에 들고 있다. 아들이 쓴 생일 카드였다. “엄마 생일 축하해요.” 아들의 등장에 어머니는 환히 웃는다.

이하람 감독이 ‘이마트 25초 영화제’에 출품한 25초 영상 ‘2세상 5직 하나뿐인 날’의 줄거리다. 이 작품은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몰점 MX관에서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