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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13구역, 이달 중 서울시 이주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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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의 빌라·단독주택 재건축 단지 중 대어급으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13구역이 이달 중 서울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이주 시기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 구역은 방배동 541의 2 일대 약 13만㎡다. 일대에 들어선 기존 건축물 499채를 헐고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최고 16층, 34개 동, 2296가구(임대 204가구 포함)로 구성된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만9399㎡ 규모 공원과 연면적 1만2700여㎡ 규모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조합은 구역 인근에 있는 매봉재산, 방배공원 등과 연계한 친환경 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다. 예상 공사비는 5752억원이다.

이 구역은 지난해 12월22일 서초구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여느 재건축 구역보다 사업속도가 빠른 편...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