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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강화에 뿔난 월계시영·목동·성산시영 "공동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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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월계시영아파트(미성·미륭·삼호3차)’ 주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단지 주민들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와 손잡고 안전진단 강화 조치에 반발하는 공동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단지는 총 3만4275가구다. 양천발전시민연대, 월계 재건축추진위원회, 서부지역발전연합회 등 세 기구가 참여한다. 세 기구는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면담을 요청하고, 서울시·각 구청에도 의견을 취합해 공동 항의 서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에 대응책도 주문한다.

월계시영아파트는 1986년에 준공한 3930...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