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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광장, 분리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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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1·2동과 3~11동을 분리해 재건축을 추진한다.

26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광장아파트는 3~11동 주민들은 24일 1·2동을 제외하고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3~11동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2동 주민과 의견 차이를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별도로 안전진단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주민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유주 83% 이상이 분리 재건축에 찬성했다.

그동안 1·2동과 3~11동 주민들은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담금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2동 필지의 용적률이 3~11동 용적률 보다 40% 이상 높아서였다. 기존 용적률이 높으면 법정 용적률 제한에 따라 재건축 때 추가로 짓는 가구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