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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빚던 대치 '은마', 매물 나왔지만 매수자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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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현상을 빚던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물이 하나둘 시장에 나오고 있다. 정부가 21일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당 평균 부담금이 4억4000만 원에 달한다고 발표하면서다. 반면 매수 대기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23일 대치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 76㎡ 매물 두 건이 각각 16억3000만 원과 16억5000만 원에 나왔다. 지난주 16억2000만 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대치동 E공인 관계자는 “1주일 전 만해도 아침에 매물이 나오면 오후에 거래가 끝나거나 집주인들이 집값이 오를 거란 기대에 매도를 보류했다”며 “지금은 매물이 나와도 매수자들이 1~2주 정도 더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단지 주민들 사이에...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