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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북클럽 ‘트레바리’ 인기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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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서울 압구정 뒷골목에는 조금 수상한 룸살롱이 있다. 젊은 남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해진 시간에 오가는데, 인사불성 만취한 손님은 없다. 슬쩍 안으로 들어가 엿본 풍경은 꽤나 인상적이다. 비싼 수입산 양주로 가득해야할 바(bar)에 술 대신 책이 가득하고, 오가는 대화 속에는 ‘책’ 이야기가 녹아있다. 이곳은 요즘 핫하다고 소문난 독서 클럽 ‘트레바리’의 아지트다.

‘트레바리’는 독서 모임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독서 모임’이다. 좀 더 정확하게는 ‘돈 내고 하는 독서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4개월 멤버십으로 운영되며 월 1회 독서 모임을 진행한...

오늘의 신문 - 2024.04.3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