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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조준범 씨 "시험기간 짬짬이 만든 작품…영화감독 꿈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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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대상

“영화감독이 돼 우리 사회의 민감한 사안들을 이슈로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저만의 시각과 방식으로 보여주고 그들의 감정에 파동을 일으키고 싶어요.”

19일 열린 ‘제3회 신한은행 29초 영화제’ 시상식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적금-통장 안과 밖’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조준범 감독(서울 청담고 3·사진)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감독은 “시험기간에 시간을 쪼개 만들었는데 간절히 원하니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적금 통장 안의 돈을 의인화해 표현한 시나리오에 대해 참신한 만큼 어렵다는 반응도 많았다. 조 감독은 “감독으로서 자기 작품...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