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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자동차에 담아낸 기발한 상상력…대상 '독서의 계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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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주최·현대자동차 후원

출품작 290편 중 181편 치열한 경합
18개 작품 선정…상금 2000만원 수여

자동차 불빛으로 일하는 이웃 노인을 비춰주는 운전자의 배려를 재치있게 그린 엄대용 감독의 ‘독서의 계절’이 한국경제신문의 10월 29초 먼슬리영화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자동차 안에서 아버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아들의 마음을 담은 장재혁 감독의 ‘대화’에 돌아갔다.

엄대용 감독은 “독서를 통해 티를 내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을 알게 되고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함께 작업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재혁 감독은 “아버지와 둘이서 하루 동안 찍었다”며 “1회 때부터 여러 차례 29초영화제에 도전한 끝에 처음으로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 카...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