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29초 영화

"도미노 피해…학교폭력 심각성 표현했죠"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29초 먼슬리 영화제' 청소년 대상,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팀

“장난으로 시작된 학교 폭력이 피해자에겐 우울증과 자살 등 걷잡을 수 없이 무서운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와르르 무너지는 도미노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어요.”

지난 3~4월 ‘학교폭력’이란 주제로 진행된 한국경제신문 주최 ‘29초 먼슬리(monthly) 영화제’에서 ‘도미노’란 작품으로 청소년부문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팀. 팀 멤버인 김지은·조예림·심성민·임다은 양은 “중학교 때부터 봐왔던 피해자들의 고통을 작품으로 대변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교내 영상동아리 UCC(universal curious creatives) 소속이다.

이 작품은 도미노가 학생을 상징하는 인형을 쓰러뜨리고, 장애물을 건너면서 결국엔 인형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