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의 대명사는 넷플릭스입니다. 지금은 전세계 가입자가 2억7000만명에 이르고,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300억달러를 웃도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죠. 이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 구글 등 내로라하는 빅테크들도 모두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구독경제는 시장을 선점하면 경쟁자들이 진입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넷플릭스 시장에 진입하려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 제한성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구독료를 올려도 소비자들이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