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업과
창업

대기업 인사팀장/부장들의 모임에 가 봤더니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공태윤 한경 잡앤조이 기자) "팀장은 팀원들에게 조감도가 나올 수 있도록 명확한 월간목표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사전에 팀원간에 기준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겠죠.

지난 29일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세미나실. 강의에 나선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성과관리시스템 무엇이 다른가란 주제로 한 시간 동안 강의했다. 류 대표의 강의 직전에는 한일 역사분쟁의 현주소와 대응이란 주제로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은 한국인사관리협회(대표 심상운)가 지난 19년 동안 매월 진행해온 대중소기업 인사팀장들의 모임인 제19기 인사팀장·부장 첫 교류회가 열린 날. 인사팀장 교류회는 1996년에 제 1기가 출범, 19년 동안 국내 주요기업의 인사팀()장들을 위한 정례 정보교류의 장이다. 지금까지 216회의 교류회가 진행되었고 5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사관리협회는 매월 기업 인사팀장을 위해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업에서 도움이 되는 인사관리(HR) 트렌드의 주제를 갖고 모임을 개최한다. 특강 이외 식사를 하면서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회원끼리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은 덤이다.

대전에서 올라온 송명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학생지원센터장은 매월 한 차례 KTX를 타고 오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모임이라고 말했다. 최교승 한국오츠카제약 인사팀장은 인사전략,기획,트렌드를 배울 수 있어서 4년 전부터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특히 문사철 특강은 신입사원 교육때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두산 사업부문 인사차장은 인사팀장 교류회의 HR특강을 통해 그룹 현업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사업무가 점점 글로벌화 되는데 외국계기업들의 HR트렌드도 배울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사팀장들은 6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팀장 교류회를 기획 주관하는 한국인사관리협회(KPI:Korea Personnel Improvement Association)는 국내기업의 인적자원의 효과적인 관리와 개발·육성 및 활용 등에 관한 지원과 협력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1976년에 창립된 인사관리(HR) 전문기관이다.(www.kpiok.co.kr)

인사팀()장 교류회를 비롯하여 매월 100여명 이상 참가하는 인사담당자 및 교육담당자 월례미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HR담당자를 위한 세미나(공개강좌) 개최, 그리고 인사·교육담당자와 팀장 및 부서장을 위한 실무·실사례 중심의 HR 지식·정보지 월간 인사관리를 발행하고 있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