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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숨은 마약사범을 네덜란드에서 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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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람 지식사회부 기자) 배우 전도연씨가 주연한 영화 ‘집으로 가는길’ 속 범인의 실제 모델인 해외 도피 마약 사범 전모씨(51)가 10년만에 해외에서 붙잡혀 지난 17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던 인물이었던 만큼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았죠. 그는 “가나에서 네덜란드로 보석 원석을 운반해달라”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모은 뒤 실제로는 48.5kg 분량의 코카인을 운반하게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선량한 피해자들이 해외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었습니다. 검찰은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그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